이보환 조합장 "아우내 농협 발전 위해 헌신"
이보환 조합장 "아우내 농협 발전 위해 헌신"
  • 이영동 기자
  • 승인 2019.03.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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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품 육모장 설치…농약상담요원 전문육성
(사진=아우내 농협)
(사진=아우내 농협)

지난 13일 치러진 전국 조합장 선거에서 천안 아우내 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보환(61) 조합장이 임기 동안 아우내 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조합장은 “저를 당선시켜준 2200여 명의 조합원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합원들과 나눈 약속과 농협이 나아가야 할 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모든 공약사업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는 조합 관내에서 생산하는 오이, 메론 등 농특산물을 육모할 수 있는 육모장 설치”라며 “생산원감을 절감하고 농약 전달 전문 직원을 확보해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또 “농협 연합사업단(APC)과 영농조합법인과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등 조합원의 고견을 언제 어디서든 열린 마음으로 경청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깊이 새겨 그 뜻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농협 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농협 역시 많은 변화를 모색하는데 그것은 하나의 의지나 마음만으로는 어려운 일”이라며 “신용사업에도 집중해 이익을 창출하고 창출된 이익을 조합원에게 혜택으로 돌아가게 해 조합원 연 소득 5000만원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천안/이영동 기자

yd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