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독서 생태계 조성 기대…1일·1회 4시간 동안 사용 가능
충남도서관이 전자책 전용 단말기 대출 서비스를 시행해 아날로그와 디지털 자료가 조화를 이루는 독서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4일 충남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선보이는 전자책 전용 단말기는 종이 책에 가까운 화면을 구현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달리 블루라이트(청색광)를 발생시키지 않아 독서 중 눈이 시리는 현상을 방지해 다독가와 노령층 사이 인기가 높다.
단말기는 충남도서관 3층 일반자료실 데스크에서 신청하면 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제출한 뒤 대여할 수 있으며, 1일 1회 4시간 동안 충남도서관 내 어디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충남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전자책은 문학, 경제, 과학 등 주제별 도서는 물론, 베스트 도서와 신착·추천도서 등도 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전자책 전용 단말기 대여 서비스를 통해 전자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다양한 독서 생태 환경을 제공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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