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경영인 총 137명 선정…어업 기반 조성 등 사업비 지원
충남도가 미래 수산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2019년도 수산업경영인’으로 어업인후계자 99명, 전업경영인 36명, 선도우수경영인 2명 총 137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수산업경영인을 업종별로 보면 어선어업 종사자가 97명으로 가장 많고, 양식어업 32명, 수산물유통업·가공업이 각 4명이다.
올해 수산업경영인 중에는 특히 여성이 28명으로 총 선정자의 20.4%를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어업인후계자 2억원, 전업경영인 2억5000만원, 선도우수경영인 3억원 한도 내에서 각각 3년 거치 7년 균등분할상환 및 연 2% 저리로 어업 기반 조성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미래 수산 전문 인력 육성 정책의 하나로 청·장년층의 어촌 정착을 위해 지난 1981년부터 매년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해 왔다”면서 “지난해까지 어업인후계자 1444명, 전업경영인 437명, 선도우수경영인 27명 등 총 1908명의 수산업경영인을 선정·육성해 왔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민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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