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지역 중학생 호주서 해외영어캠프 추진
철원, 지역 중학생 호주서 해외영어캠프 추진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03.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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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철원교육청-호주 퀸즐랜드교육청 청소년 교류 MOU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인재육성과 글로벌 마인드 인식을 위해 해외영어캠프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이현종 철원군수, 김은숙 철원교육장, 스티븐 빅스 호주 퀸즐랜드교육청 국제교육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철원군은 △학생들을 위한 어학연수 △호주 및 한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 △기타 교육과 연계된 프로그램 등을 함께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철원군은 우선적으로 내년 2월을 목표로 철원지역 내 중학교 2학년 40명의 학생들을 선발, 4주간 호주 퀸즐랜드에서 제1회 철원군청소년 해외영어캠프를 추진 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영어캠프와 고등학생 대상 미국 연수프로그램과 연계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영어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역 내 학생들에 영어캠프 등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호주 퀸즐랜드와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청소년 교류를 넘어 양국 간 우호증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