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국제대 등 재학생 24명 선발해 6월까지 운영
제주항공은 지난 22일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과 함께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에서 ‘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는 제주대, 제주국제대, 제주관광대 재학생 가운데 2020년 2월 이내에 졸업이 가능한 학생 24명이 선발됐다.
이날 ‘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는 첫 시간인 최고경영자(CEO) 특강에 이어 이주협 인사팀장의 취업특강과 함께 ‘제주항공 아카데미 1기’ 출신으로 지난해 제주항공에 입사한 선배와 대화를 갖는 시간도 마련됐다.
제주항공 아카데미는 오는 6월까지 제주항공의 임원, 팀장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객실, 운송, 정비, 마케팅, 운항관리, 재무, 인사 등 모든 항공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이 이뤄진다. 객실, 정비, 운항 등 일부 전문교육은 서울에 위치한 제주항공 훈련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 수료생들에게는 제주항공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지원할 경우 어학 등 일부 필수요건만 갖추면 1년 간 서류합격이라는 특전을 제공한다.
특히 수료자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제주항공에서 약 2개월 간 실무수습 기회도 제공받는다.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CEO 특강에서 학생들에게 “지난 30여년 간 항공산업은 꾸준히 성장했으며 항공산업의 성장잠재력은 여전히 무궁무진하다”며 “제주항공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여행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은 물론 우리나라 항공여행의 트렌드를 선도해 왔고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는 항공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