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온마을체험학습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성동구, 온마을체험학습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3.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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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신청 접수…아동청소년의 이해·응급처치 등

서울 성동구는 마을과 학교, 구청이 함께 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제3기 성동 온마을체험학습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마을 곳곳에 분포돼 있는 생태·문화·예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방문해서 생생한 체험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100개의 온마을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온마을체험학습지도사는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양성교육은 4월3일부터 4월24일까지 구청 2층 창의학습실에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4회(12시간) 과정으로 △온마을체험학습에 대한 이해 △아동청소년의 이해 △응급처치 및 차량안전교육 △체험학습지도사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와 현장체험학습으로 이뤄진다.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은 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학생 인솔과 체험학습 안내 및 보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학부모, 체험학습 유경험자 등 만 55세 이하 구민이며, 특히 경력단절 여성을 우선 선발해 교육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구청 교육지원과 방문 또는 이메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온마을체험학습장을 통해 학생들이 가까운 마을 곳곳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체험학습 참여 학생들의 안전과 돌봄을 지원하는 지도사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