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62필지(1만8432㎡)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필지당 면적은 267~330㎡며, 3.3㎡당 공급 예정 금액은 449~526만원이다.
건폐율 60% 및 용적률 180%를 적용하고, 최고 층수 4층에 총 5가구까지 건축할 수 있다. 지하층을 포함해 연면적의 40%(지하 1층~지상 1층)까지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대금은 3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 및 잔금을 6개월 단위 균등분할 납부하면 된다.
입찰 신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http://apply.lh.or.kr)를 통해 다음 달 8일 실시하고, 이튿날 개찰에 이어 같은 달 15~16일 계약을 체결한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옥정지구 내 마지막 남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로, 저렴한 가격에 수도권에 거주하며 임대료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점에서 노후를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 옥정지구는 교통·교육·편의시설은 물론 천보산맥과 자연하천 등 뛰어난 자연경관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잠실까지 30분대 진입할 수 있으며, GTX-C노선(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지하철 7호선 연장 노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GTX-C노선 개통 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양주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