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보행보조기 56대 전달
서울 양천구 신월7동 주민센터는 신월7동 주민센터 3층 해맞이 홀에서 저소득 어르신 56명에게 보행보조기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월7동은 보행이 불편하지만 보행보조기를 살 형편이 되지 않는 만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의 거동을 편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신월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을 실시, 작년까지 총 124대를 지원했다.
올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은 신월7동에 위치한 바른생각치과 후원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자는 지난 9월부터 올 2월 말까지 신월7동 지역사회보장위원, 방문간호사, 복지플래너 등이 취약계층을 방문해 조사하거나 독거노인관리사의 추천을 받아 발굴했다.
보행보조기 후원자인 바른생각치과 김대곤 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어 기쁘고, 어르신들의 왕성한 바깥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바른생각치과는 보행보조기외에도 저소득 100가구에 쌀 10kg씩을, 저소득 고등학생 4명(각 25만원)과 대학생 2명(각 50만원)에게는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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