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신도시 텃밭 정원 분양 ’쾌조‘
충남도, 내포신도시 텃밭 정원 분양 ’쾌조‘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3.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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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세대 접수…1028세대 분양 결정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충남도)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충남도)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텃밭 정원 분양 신청 접수 결과 총 1117세대가 신청됐으며 중복으로 신청한 89세대를 제외한 1028세대에 대해 '텃밭 정원'을 전 세대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내포신도시 텃밭 정원은 효성아파트 건너편 1000세대(1세대당 15㎡)로 계획됐으나 이주기관 종사자 및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계획보다 추가로 조성돼 1028세대에 분양됐다.

내포신도시 텃밭 정원은 도청 이전 이듬해인 2013년부터 시작돼 △2013년 160세대 △2014년 232세대 △2015년 675세대 △2016년 922세대 △2017년 900세대 △2018년 950세대 △2019년 1028세대로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건강도 지키고 행복을 키워나가는 주춧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신청자 전원에 대한 분양 소식을 접한 한 주민은 “혹시라도 탈락돼 텃밭 정원을 가꾸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기간 내에 신청한 모든 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주어진다고 하니 이것이 바로 두렁타고 가족과 이웃과 도란도란 마음을 함께 나누는 소소한 행복”이라면서 “이번 도의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오는 25일 주민대표들 입회하에 컴퓨터 추첨으로 공정하게 구획 배정을 하고, 그 결과를 분양세대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려줄 것”이라며 “내포신도시 텃밭 정원은 오는 31일 개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성군에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농기구 보관함과 물탱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