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성 60% "대학 졸업 때까지 자녀 경제적 부양"
기혼여성 60% "대학 졸업 때까지 자녀 경제적 부양"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3.22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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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8 실태조사' 결과 발표
(사진=아이클릭아트)
(사진=아이클릭아트)

우리나라 기혼여성의 10명 중 6명은 자녀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경제적으로 돌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18년에 15~49세 기혼여성 1만12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8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를 경제적으로 언제까지 부양하는 게 적당한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9.2%는 '대학 졸업 때까지'라고 답했다.

이어 '취업할 때까지'(17.4%),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14.7%), '혼인할 때까지'(7.1%), '언제까지라도'(1.6%) 등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를 3년 전 조사인 2015년 때와 비교해보면, 기혼여성의 자녀에 대한 부양책임 의식이 다소 약해진 것을 알 수 있다.

2015년 조사 당시에는 기혼여성의 62.4%가 자녀를 대학 졸업 때까지 경제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답한 바 있다.

2018년 월평균 자녀 양육비는 자녀 수가 1명인 가구는 73만3000원이었고, 2명인 가구는 137만6000원, 3명인 가구는 161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양육비 중 의복, 장난감, 분유, 기저귀 등 필수 비용을 제외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교육비(공교육비, 사교육비)였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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