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 모두 10% 이상 줄어
올해 4~6월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9% 줄어들 전망이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세대 수(조합 물량 포함)가 9만5155세대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9%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7191세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7% 감소했고, 지방은 4만7964세대로 13.0% 줄었다.
월별로는 4~6월 중 6월 입주물량이 4만1534세대로 가장 많고, 4월과 5월 각각 2만7585세와 2만603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규모별로는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0%를 차지했으며,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과 공공이 각각 8만2127세대와 1만3028세대로 조사됐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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