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료관광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우뚝’
대구시, 의료관광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우뚝’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3.21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서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대구시는 21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의료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기여한 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하며 지역경제, 안전, 일자리,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 등 10개 분야 유공 지방자치단체를 포상하는 것으로 수상 기관 심사는 최근 2년간(2017∼2018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했거나 추진 중인 우수사례에 대해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시는 5개 대학병원을 비롯한 3700여개의 의료기관에서 2만 2000여명의 우수한 의료 인력이 지역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협력해 최고의 의료기술 및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으며, 대구의 의료관광은 이러한 지역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 및 시스템과 연계함으로써 기본 건강검진에서 난치병까지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질 높은 외국인환자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의료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전국 최초로 대구의료관광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의료관광 청년창업 지원 및 해외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하고 있으며, 외국의료인 의료연수와 연계한 지역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에 힘쓰고 있는 등 의료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최운백 시 혁신성장국장은 “의료관광은 외국인환자 진료수입뿐만 아니라 관광수익 등 직·간접적인 수익을 많이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의료관광산업이 더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