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평,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수상…농업 R&D 서비스 품질 제고
농기평,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수상…농업 R&D 서비스 품질 제고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3.21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서비스 분야 일반행정 부문 대상
농기평의 나주 신청사. (사진=농기평)
농기평의 나주 신청사. (사진=농기평)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이하 농기평)이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일반 행정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농기평에 따르면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이하 서비스대상)은 산업별 서비스 요소·분야 특성에 따라 서비스 품질 혁신 활동을 전개한 우수기업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380여개 신청 기업과 기관을 후보로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총 61개의 기업과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농기평이 진행하고 있는 주요 고객 서비스 사업을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연구경험이나 역량이 취약한 농업인‧단체‧기업과 전문가를 연결해 관련 연구개발 사업과제 수행을 돕는 ‘R&D코디네이터’ 제도를 꼽을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된 R&D 코디네이터 사업은 시행 반 년 만에 21개 연구수행기관과 코디네이터를 매칭해 총 47건 컨설팅 실적을 거뒀다. 컨설팅 비용은 농기평이 전액 부담하고 있다.

영농애로사항의 실시간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농식품 기술 SNS 컨설팅 지원사업’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초보 농업인과 기술전문가가 SNS(네이버밴드 ‘기술공감’)를 통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상담·소통하며 개선하고 있다.

아울러 농기평은 혁신기술을 통한 미래농업 선도를 위해 스마트팜과 첨단농기계 등 R&D사업들을 기획‧추진하는 한편 민관 공동 투자(역매칭)를 통해 농업인‧단체 성장을 견인하는 등 민간의 현장 애로 기술 수요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도 적극 하고 있다.

오경태 원장은 “앞으로도 농업분야 R&D 연구자와 현장뿐만 아니라 국민 공감을 얻는 수요자 중심의 R&D를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나주혁신도시로 청사를 이전한 농기평은 오는 27일(수) 신청사 개청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