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재활용 나눔장터’ 23일 문화광장서 개장
안산 ‘재활용 나눔장터’ 23일 문화광장서 개장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9.03.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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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운영...나눔문화 확산 도모

경기 안산시는 재활용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재활용 나눔장터’를 오는 23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산문화광장(NC백화점 앞)에서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 주관으로 열리는 재활용 나눔장터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 각종 생활용품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들을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당일 접수하면 된다. 또한 재활용 놀이터, 친환경 도자기 만들기, 친환경 석고방향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와 환경퀴즈 맞히기, 풍물, 노래공연, 댄스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연다.

이번 행사는 재활용품 사용 촉진 및 자원 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향상을 위해 안산 정크디자인센터에서 폐가구와 폐원단으로 만든 재활용 리폼 제품(장바구니, 앞치마, 책꽂이, 모니터 받침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 나눔장터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재활용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함으로써 건전한 소비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