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초등 5학년생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부평, 초등 5학년생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3.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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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관리 지역협의체’도 운영 예정

인천시 부평구는 지역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치과주치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부평지역 초등학교 42곳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다.

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파노라마 촬영과 치면세균막 검사 등 구강 검진을 1년에 두 차례 검사해 예방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불소 도포와 치아 홈 메우기, 부분 치석 제거, 구강 보건교육 등을 인근의 치과 병·의원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돕는다.

구는 학생 1인당 4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하고, 부평구치과의사회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보건·의료·교육·학부모 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구강 건강관리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학생치과주치의 사업 뿐 아니라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보육료 및 중·고등학교 교복비 지원 등을 추진해 ‘교육하기 좋은 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평/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