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자치분권 심포지엄’ 기조 강연
염태영 수원시장, ‘자치분권 심포지엄’ 기조 강연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3.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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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으로 혁신적 포용국가 만들수 있어“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기초지방정부가 주민 삶을 변화시키는 맞춤형 규정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을 때 ‘혁신적 포용국가 건설’에 다가설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21일 서울 코엑스에 연 ‘자치분권 심포지엄’에서 기조 강연한 염 시장은 “혁신적 포용국가 건설이라는 목표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국가운영 방식은 자치분권”이라며 “지역 문제를 지역 스스로 풀어나가고, 최종적으로 책임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에 입법 권한을 주고, 과감하게 재정을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혁신 키워드, 자치분권’을 주제로 강연한 염 시장은 “기초지방정부가 지역에서 과감하게 시도하는, 이른바 ‘스몰베팅’(Small betting) 사업은 혁신에 따르는 위험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이 혁신의 전초기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염 시장의 기조 강연과 지방자치학회·한국지방행정학회·지방재정학회·자치법학회가 진행한 분과 세션, 토론으로 진행됐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