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혁신상’ 등 올 최고 휴대용 기기로 주목
삼성전자는 지난 9일(미국 현지시각) 국제 블루투스 기술 협의체인 '블루투스 SIG'가 선정하는 '뮤직 카테고리 최고 제품(Best of CES 2009)'으로 삼성전자 MP3 플레이어 'P3'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블루투스 SIG는 2006년부터 CES에 출품된 제품 중 블루투스를 탑재한 여러 제품의 성능과 사용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 제품을 매년 발표해왔다.
P3는 휴대폰과의 블루트스 연동을 통해 음악감상 중에도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는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 다른 휴대폰이나 MP3 플레이어와 전화번호부, 사진 등의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블루투스 파일교환 기능이 뛰어나다.
또한 두 개의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유선 1명을 포함해 최대 3명까지 음악과 동영상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이용할 수 있는 거리도 25m로 늘어났다.
특히 이번 P3의 최고 제품 선정은 지난해 'P2'의 대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삼성전자 'P3'는 이번 블루투스 SIG의 최고 제품 선정과 더불어 '2009 CES 혁신상'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부문에서도 수상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올해 최고의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P3는 삼성전자 햅틱의 UI를 적용해 사용편의성을 강화했으며 1600만 컬러의 3인치 강화유리 와이드 TFT LCD, 고급 알루미늄 메탈 소재 외관를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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