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내달부터 지급 '아동수당' 신청 독려 나서
수원, 내달부터 지급 '아동수당' 신청 독려 나서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3.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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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세 미만 아동 가구 이달 말까지 신청해야"

오는 4월부터 부모의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이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경기 수원시가 신청 독려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아동수당은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동 1명당 매달 1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매달 25일 아동 또는 보호자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

올해부터는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 아동수당을 신청했으나 소득·재산 기준 초과로 대상에서 제외된 아동도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급대상에서 탈락했던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수당 직권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직권 신청 대상자는 아동수당을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다만 아동수당을 신청한 적 없는,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는 이달 말까지 신청해야 4월에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신규 대상자에게는 4월에 1월~3월분을 소급해 한번에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수당을 안정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아동수당 홍보·신청·지급까지 모든 과정을 시·구·동이 협력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