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철원군,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03.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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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문화 분야 대상…‘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선정
철원군청 (사진=신아일보 DB)
철원군청 전경. (사진=신아일보DB)

강원 철원군이 21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문화관광분야에서 대상에 입상하면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 경연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관,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 시책을 선정해 전국으로 공유·확산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는 전국 226개 시·군·구 중 201개 기관이 응모했다.

군은 한반도 정중앙이자 남북평화지역 중심지 철원에서 개최한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이 여름철 관광축제와 함께 4계절 관광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등 철원관광 산업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철원지역의 강점인 강추위와 천혜의 주상절리 협곡을 활용한 겨울철 대표 친환경 축제로서 자리매김하면서 지난해 10만 방문객 유치와 직접적 경제효과 34억원, 25만 방문객 유치와 직접적 경제효과 100억원에 이르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현종 군수는 “올해 2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겨울철 대표축제인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이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을 하게 된 소중한 결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얼음트레킹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최고 겨울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 발전시키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