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개최
원주지방환경청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3.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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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련 유공자 표창·수돗물 시음행사 등 열려
(사진=원주지방환경청)
(사진=원주지방환경청)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제27회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횡성 망향의 동산에서 횡성군, 한국수자원공사 횡성원주권지사와 공동으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원주지방환경청장, 강원지방기상청장, 횡성군수, 한국수자원공사 강원본부장, 민간단체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물관련 유공자를 표창하고 횡성 호수길 제5구간 B코스 조성 기념식수, 물 사랑 걷기, 물 사진전시회, 수돗물 시음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물관리 정책추진과 물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을 수상하는 자는 총 10명으로 이들에게는 환경부장관, 원주지방환경청장의 표창이 수여된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지정해 선포한 날이다.

UN이 정한 2019년도 주제는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Leaving no one behind)'로 모든 사람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박연재 원주지방환경청 청장은 “물관리 일원화 후 개최되는 첫 물의 날 기념식을 깨끗한 수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원주지방환경청, 횡성군 및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추진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물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누구나 누리는 깨끗한 물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