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署, 중고차 매매 불법행위 근절 합동간담회 개최
인천서부署, 중고차 매매 불법행위 근절 합동간담회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3.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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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서부경찰서)
(사진=인천서부경찰서)

인천 서부경찰서는 중고차 매매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엠파크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길용 엠파크 대표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합동간담회는 그간 중고차 매매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실시한 각종 활동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현재 추진 중인 생활주변 악성폭력 특별단속과 엠파크 내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유관기관 간의 업무협조 및 근절대책이 논의됐다.

경찰은 인터넷 광고를 통한 허위매물 단속, 거래 과정에서 강요‧감금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및 사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엠파크는 딜러등록증 패용 등 무등록 딜러의 출입을 제한하고 지하에 위치한 클레임센터를 접근이 용이한 1층으로 이전하는 등 고객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길용 엠파크 대표는 “그동안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업이 이뤄지지 못한 부분은 개선하고 엠파크 내 매매상사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연식 서부경찰서장은 “서구에서 중고차매매과정에서 불법행위로 인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고, 이를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