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대표 전용주)은 아프리카TV와 딜라이브 권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2 Twelve KOREA 3X3 학생농구리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농구리그는 아프리카TV와 딜라이브 플러스UHD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3대3농구연맹이 주관하고 딜라이브와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4월6일~5월18일까지 고양스타필드에서 열린다. 대회는 팀당 4명씩, 총 6개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딜라이브 권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들 중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3월26일까지 한국3대3농구연맹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3대3농구연맹은 대회에 뛸 수 있는 최종 24명의 학생을 선발해 3월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아프리카TV의 인기 BJ 6명(홍구, 킹기훈, 거제폭격기, 춤추는곰돌, 오나, 영민)이 각 팀 구단주 겸 선수로 뛰며, 한준혁, 김태관, 한재규, 정흥주, 임원준, 양승성 등 팀 멘토들과 함께 최종 선발된 24명의 학생들 중 트라이아웃을 통해 팀당 4명씩 선발해 팀을 구성한다.

대회일정은 4월6일 트라이아웃을 시작으로 6개팀이 풀리그로 4라운드의 예선리그를 치른다. 예선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5월18일 6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의 결선리그를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한편 트라이아웃부터 예선 4라운드, 그리고 결선리그까지 총 6편의 대회방송은 아프리카TV와 딜라이브 플러스UHD OTT박스에 탑재된 아프리카TV앱을 통해 동시에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SBS-AfreecaTV(딜라이브 방송채널 177번)채널과 딜라이브 ‘채널1’을 통해서도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BJ와 유저, 그리고 많은 생활체육인들이 상호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1인미디어 스포츠 콘텐츠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열정을 가진 많은 고등학생들이 참여해 꿈을 마음껏 펼쳤으면 한다”고 밝혔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봄을 맞이해 권역 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프리카TV와 함께 의미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방송으로만 접하던 아프리카TV의 인기 BJ들과 함께 농구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남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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