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영남루랜드마크화 사업장 현장간부회의’ 가져
밀양시, ‘영남루랜드마크화 사업장 현장간부회의’ 가져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3.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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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시장, 영남루 문화유적지 관광자원화를 위한 지역주민 여론 청취
사진 밀양시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20일 박일호 시장이 영남루랜드마크화 사업장을 찾아 영남루와 연계해 주변 일대를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놓고 현장간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간부회의에서 박 시장은 관계 간부공무원들과 문화계, 인근 상인회, 내일동 주민대표 등 30여명과 함께 영남루 현장 일대를 둘러보며 영남루의 가치를 높이고 주변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영남루랜드마크화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사업비 153억원을 들여 밀양읍성 동문 복원사업을 준공하고 영남루 주변 원지형 복원사업과 영남루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영남루 일대 관광명소화를 위한 협업 TF팀을 구성하여 주변 관광 인프라를 발굴하고 연계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집중하면서 지난해 동문과 밀양아리랑대공원을 연결하는 ‘밀양아리랑고갯길’사업에 공모 선정돼 35억 원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날 현장 간부회의 참석자들은 영남루 아래 강변산책로 현장을 확인하며 영남루, 남천강을 조망하는 명품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산책로 정비, 수생식물 식재, 경관조명 설치 등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밀양아리랑시장상인회 이창현 회장은 “영남루 주변에 대한 정비사업을 통해 시내 관광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영남루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으면 전통시장도 더불어 활성화 될 것이다”라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