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포스코 본사 사옥서 ‘코란도’ 전시
쌍용차, 포스코 본사 사옥서 ‘코란도’ 전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3.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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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선보일 예정…현장서 영업직 사원 통한 판매상담도 진행
양사 간 원활한 협력 관계 다짐…주요 모델 고강도 소재 폭넓게 활용
예병태 쌍용자동차 부사장(사진 왼쪽)이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게 신차 '코란도'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예병태 쌍용자동차 부사장(사진 왼쪽)이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게 신차 '코란도'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코란도’를 비롯한 주요 모델에 강재를 공급하는 포스코(POSCO)와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본사 사옥에 신차 코란도 2대를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 장소가 포스코 임직원들을 비롯해 수많은 유동인구가 지나는 테헤란로와 삼성로 교차로에 위치해 있어 높은 홍보효과가 기대된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오토매니저(영업직 사원)를 통한 판매상담도 진행된다.

양사 최고경영자인 예병태 쌍용차 부사장(COO, 최고운영책임자)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19일 포스코센터에서 환담을 갖고 원활한 협력관계를 다짐했다.

예병태 부사장은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입어 우수한 상품성의 신차들을 연이어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확고한 협력관계 속에 연구·개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힘쓰자”고 당부했다.

쌍용차는 신차 개발 단계부터 포스코와 긴밀히 협력해 주요 모델에 첨단 고강도 소재를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코란도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4%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했으며 핵심부위 10곳에 1500Mpa급 강성을 갖춘 핫프레스포밍(Hot Press Forming) 공법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체시험 결과 신차안전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KTX 천안아산역을 비롯해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지점에 차량을 전시하고 지역본부별로 신차발표회 또는 시승행사를 진행하는 등 코란도 판매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코란도 출시를 기념해 △트롬 스타일러(2명) △코드제로 무선청소기(2명) △퓨리케어 공기청정기(2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2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SNS 사진 인증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추첨 결과는 오는 5월 9일에 발표되며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한다. 출시 이벤트 참가 또는 자세한 내용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