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참여자 모집
안동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참여자 모집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3.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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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1인당 年 3000만원 최대 2년간 지원

경북 안동시가 도시 청년의 지역 유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2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기한은 다음달 5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5명으로 공고일 기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이 개인 또는 팀(2~5명)으로 신청 가능하다. 단, 도내 주소지를 둔 청년은 개인으로는 신청이 불가하며, 도내 주소를 두지 않은 외지청년과 팀을 구성해야 신청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지역자원과 특산품 등을 활용한 관광 상품, 기념품 개발·판매, 청년 카페, 음식점, 게스트하우스 운영과 미술, 음악, 사진 등 청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등이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은 도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청년 1인당 연 3000만원을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지원금은 사업추진 간접경비인 정착활동비(주택임차, 교통비 등)와 직접경비인 사업화 자금(재료비, 공간 및 장비 임차, 리모델링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 시는 사업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사업 시행은 경북도경제진흥원이 맡을 계획이며, 참가신청서는 경북도경제진흥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 청년의 유입으로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마을공동체 복원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