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혁명 기반시설, 5G 융합산업이 선도
4차산업 혁명 기반시설, 5G 융합산업이 선도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3.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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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5G 산업육성‧실증환경 구축’ 협약 체결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KT와 함께 ‘5G산업 메카 구미’의 나래를 활짝 열어간다.

20일 도와 시, KT는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5G 산업육성 및 실증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장세용 시장과 김태근 시의회 의장, 전우헌 도 경제부지사, 구현모 (주)KT 사장을 비롯한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시·도의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주요 내용은 구미 5G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시험인증 협력 △5G 융합서비스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실증협력 △5G 체험관 및 기업홍보관 구축 협력 △경북지역 기업 R&D 역량강화를 위한 5G 산업생태계 조성 협력 △5G 맞춤형 청년인재 양성 및 스마트캠퍼스 조성 등이다.

시는 5G 기술의 선두기업인 KT와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5G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실증환경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해 5G 융합산업 선도 도시로 거듭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현모 KT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채결로 세상을 바꾸는 5G 기술이 경북·구미에 새로운 성장의 도약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시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5G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KT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5G기술의 대표적 실증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ICT제조업의 집성지로 이동통신기기 및 스마트기기 등 우리나라 최대 전자기기 국가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고, 이미 구축된 2G~4G 시험망모바일테스트베드가 운영되고 있는 등 5G 융합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