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및 백만 그루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아파트 및 주택 등에도 수목을 식재하고 가꿀 수 있도록 다양한 수종을 배부해 1가정 1그루 나무심기 기회를 제공하고, 최근 이슈인 미세먼지 저감에 시민들이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의창구 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 및 각 구청 등 4개소에서 오는 28일 배부를 시작한다. 배부하는 나무는 총 2만5000본으로 △미니장미 5000본 △천리향 3000본 △석류나무 1500본 △꽃치자나무 2000본 △자금우 3500본 △남천 1만본이다.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황진용 환경녹지국장은 “이 행사는 100만 그루 도시숲 조성사업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꾸며 나무의 소중함을 많은 시민들이 같이 공감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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