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신중년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사업’ 추진
남동구, ‘신중년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사업’ 추진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3.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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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영어 등 기초과목·교양 분야 27명 모집
신중년지역아동센터 수업 모습. (사진=남동구)
신중년지역아동센터 수업 모습. (사진=남동구)

인천시 남동구가 베이비붐 세대인 신중년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신중년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사업’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중년이란 5060세대를 지칭하는 말로 일에 대한 경력과 노하우가 충분하며, 의욕과 필요 또한 갖추고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참여대상은 만50세 이상 구 거주자로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관련 자격증 보유자나 해당분야 경력 2년 이상이다. 모집 분야는 △영어, 수학, 한국사, 미술 등 기초과목 분야와 △구연동화, 독서, 풍선아트, 마술, 공예, 기타 등 교양 분야로 모집인원은 총 27명이다.

활동시간은 월 57시간 기준, 1일 6시간 이내로 평균 주 3~4회로 활동비는 올해 남동구 생활임금이 적용돼 시간당 단가는 9490원이며, 월 최대 54만94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구민은 남동구 평생학습관(구 남동복지관) 1층 일자리센터로 이달 29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차 서류심사를 거처 2차 면접을 통해 4월12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4월18일~11월17일까지 7개월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자체예산으로 진행되던 본 사업이 정부의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으로 선정돼 더 많은 일자리와 더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