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식품업체, TV·라디오 광고비 부담 줄어든다
중소식품업체, TV·라디오 광고비 부담 줄어든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3.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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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코바코 MOU…4월부터 70% 할인 지원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왼쪽에서 네번째)와 윤백진 코바코 혁신성장본부장(왼쪽 다섯번째)이 중소식품기업 방송광고 할인지원 MOU를 체결하고 aT·코바코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왼쪽에서 네번째)와 윤백진 코바코 혁신성장본부장(왼쪽 다섯번째)이 중소식품기업 방송광고 할인지원 MOU를 체결하고 aT·코바코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

좋은 상품을 개발해도 홍보비용 등 여력이 부족한 중소식품기업들이 많을 것이다. 더욱이 광고효과가 큰 TV·라디오 등 방송매체를 활용한 광고는 언감생심이다. 그러나 다음 달부터 중소식품기업이 방송광고 비용을 할인 지원받아 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이하 aT)에 따르면 aT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김기만·이하 kobaco)가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aT의 지원사업을 받는 모든 중소식품업체를 대상으로 미디어 광고비용 70%를 할인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그간 벤처·이노비즈·글로벌 IP기업 등 혁신인증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한정된 방송광고 지원이 aT의 지원사업 대상까지 확대된 것으로 코바코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진다.

이에 따라 aT의 지원을 받고 있는 중소식품기업은 내달부터 코바코를 통해 방송광고 할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바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중소식품기업이 자사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방송광고를 할 수 있어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판로개척에도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소식품기업의 다양한 미디어 마케팅 지원사업을 위해 한국방송진흥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