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제3기 시민감사관 33명 공모
경기 안산시는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행정 실현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제3기 안산시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시민감사관제도’를 도입한 시는‘안산시 시민감사관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가 2015년 1월 6일자로 제정되면서 전문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누어 시민감사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문분야 감사관은 6개 분야에 11명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일반분야 감사관은 9명이 위촉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3기 안산 시민감사관은 제1기 시민감사관의 임기만료로 인해 총 33명 모집한다. 임기는 2년으로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하고, 감사 및 현장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 참여수당을 지급받으며, 우수한 활동을 한 시민감사관에게는 포상의 기회도 주어진다.
시민감사관은 시 정책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시 산하기관 등에 대한 실지감사에 참여하는 등 공직자들의 비위 및 부조리 행위를 객관적 시각으로 제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공공부문에 대한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모집 분야에 전문성과 사명감이 투철한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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