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은행직원 표창
포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은행직원 표창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3.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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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하는데 큰 도움을 준 신협은행 포천송우지점 A과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A과장은 지난달 14일 오후 12시30경 의정부시 가능역 소재 믿음신협에서 수표 500만원, 현금 400만원을 인출하고, 타 지점에서 1590만원을 인출하려는 보이스피싱 인출책 B씨를 수상히 여겨 통장 거래정지를 시키고 범인을 유인해 검거했다.

또한 거액의 현금을 더 인출하기 위해서는 통장 개설한 곳으로 오셔야 한며 피의자를 포천지점으로 유도하고 도주를 포기하게끔 설득하는 한편 관할지구대(소흘지구대) 경찰관들로 하여금 현장출동해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송호송 서장은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를 해주신 신협직원에게 감사하며 경찰 또한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관련자들을 검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