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세외수입 체납 128억원 징수 총력전
광명시, 세외수입 체납 128억원 징수 총력전
  • 이문웅 기자
  • 승인 2019.03.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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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체납된 세외수입 128억원을 징수하기 위해 세정과가 중심이 돼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체납 징수활동에 들어간다.

19일 시에 따르면 세외수입은 여러 부서에서 개별 부과돼 체계적 관리가 힘들고 지방세에 비해 시민들의 납부의식도 상대적으로 낮아 시의 중요한 세원임에도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련 부서가 힘을 모았다.

세정과는 세외수입 일제정리기간을 연 2회 운영하고 체납자의 차량·부동산·채권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추진한다. 특히 일제정리 기간 중에는 관내 자동차관련 과태료가 30만원 이상 체납이 있는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수시로 영치한다.

또한 세외수입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는 징수보고회를 개최해 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세외수입 담당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유공공무원을 표창해 체납징수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한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체납자의 원인을 분석해 맞춤형 징수를 실시하고 상습적인 납세기피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제재를 실시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광명/이문웅 기자

mw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