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2개소 선정
해남군,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2개소 선정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9.03.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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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례 걸쳐 운영…농촌 문화 체험 프로그램 제공

전남 해남군이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공모사업에 해남의 2개소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이 최대 60일간 체류하면서 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남에서는 삼산면 ‘해남에 다녀왔습니다’와 현산면 ‘장등농장’이 선정돼 귀농·귀촌교육, 지역문화 탐방, 마을일손 돕기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남에 다녀왔습니다는 친환경 콩 등을 이용한 전통장류 제조 농장이며, 장등농장은 귀농인이 직접 운영하는 펜션과 농장에서 농사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4월15일~7월14일, 8월15일~11월14일 2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지난 18일부터 전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을 통해 이주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 해남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