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추진
태백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추진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9.03.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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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유치원 등 대상 안심학교 설명회 개최 계획
(사진=태백시)
(사진=태백시)

강원 태백시가 식생활 및 환경 변화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천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 개최 후에는 학교 내 환아 관리, 질환교육이 가능한 보건교사 상주학교 또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담당 교사 지정 학교, 보육교사 수 5인 이상으로 보건소나 강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여 가능한 경우에 신청서를 접수, 3개소를 안심학교로 선정하게 된다.

안심학교에는 대상자별 맞춤식 교육 및 홍보를 실시, 과학적 근거에 기반 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와 고위험 환아를 선별 조사해 집중관리하고, 안심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 걷기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이외에도 알레르기 질환 바로 알기를 위한 주민교육과 설문조사 등을 실시, 지역사회 중심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안심학교의 아토피·천식 적정 관리율을 80% 이상으로 유지하고, 안심학교 학생 걷기 실천율이 시 평균 수준인 36.6% 이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