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농업전기·농업용접 실용 등 총 55명 모집
경남 진주시는 오는 29일까지 농업경기술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교육생 총 5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주소를 둔 시설원예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는 농업전기 40명, 농업용접 15명 등 총 5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거주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전기 과정은 농업시설물 관리를 위한 전기 기초 이론과 실습 교육을 포함하고 있으며 5회(20시간) 2기로 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서 운영한다.
또한 농업용접 과정은 영농 현장에서 농기구나 시설 구조물을 스스로 용접 할 수 있는 기술 교육으로 8회(32시간) 1기로 편성해 전문용접학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하우스의 양액·관비시설, 무인방제시설, 환경제어장치 등 자동화 전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대비와 간단한 전기 문제를 스스로 정비하고, 농업 기계나 시설물 보수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자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원예 단지인 진주시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교육과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현장의 농업인 교육수요를 수시로 청취해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있다"며 "영농활동에 필요한 실용기술 습득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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