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이웃사랑 나누기 운동 ‘훈훈’
봉화, 이웃사랑 나누기 운동 ‘훈훈’
  • 봉화/정재우기자
  • 승인 2009.01.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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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쌀독 채우기’참여 발길 이어져
새마을지도자 봉화읍 협의회(회장 황규태), 부녀회(회장 권영남)는 봉화읍 사무소에 설치되어 있는 사랑의 쌀독 채우기 행사를 지난 7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읍사무소 직원 등 50여 명이 사랑의 쌀독에 채울 쌀을 들고 참석하였으며, 특히 최종문 봉화읍장이 쌀80kg, 봉화읍 직원들로 구성된 여행동아리에서 쌀100kg를 기증 하는 등 모두 650kg의 쌀이 모여 훈훈한 이웃사랑의 열기로 가득했으며, 사랑의 쌀독은 봉화읍사무소 현관에 위치하고 있어서 쌀이 필요하신 분은 부담없이 가져 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사랑의 쌀독은 지난 2007년부터 봉화읍 사무소에 설치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사랑을 전달하는 창구로 애용되어 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청년회의소, 새마을협의회, 제일교회, 중앙교회 등에서 640kg의 쌀을 기증하여 이웃 사랑의 훈훈한 정을 나눈 바 있다.

황규태 회장은 “나눔의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싶은 주민 누구나 언제든지 참여하기 바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봉화를 만들어 나가자”며 “앞으로도 사랑의 쌀독에 항상 쌀이 넘쳐나도록 꾸준히 쌀을 채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