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새봄‧새학기를 맞아 오는 6월 말까지 ‘2019 상반기 청소년 체험학습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체험학습카드 지원사업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관내 청소년들이 진로탐색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통해 잠재적 능력을 키우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청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당해 연도에 만 13세가 되는 학교 밖 청소년 등 약 2600여명이며, 학생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서, 신분증, 재학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청소년 체험학습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구 청소년 체험학습카드는 포인트 충전식 카드로 구청에서 승인한 가맹점에서 상·하반기 각 10만원씩 연간 20만원을 사용할수 있다. 카드사용기간은 카드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15일까지다.
사용처는 온·오프라인 등록 가맹점으로 △진로체험, 진로컨설팅 등 진로직업체험분야 △영화관, 박물관, 공연장, 서점, 청소년 시설 등 문화‧예술분야 △탁구장, 볼링장 등 스포츠분야로 현재까지 총 79개소가 등록돼 있으며, 구는 향후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추가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가맹점은 구 체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및 구청 교육정책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교육에 발맞춰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 조성 △청소년 해외 홈스테이 △창의체험버스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