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오늘 창원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착공
캠코, 오늘 창원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착공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3.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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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차난 해소 위한 위·수탁 사업 수행
창원시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투시도.(자료=창원시)
창원시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투시도.(자료=창원시)

캠코와 창원시가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위·수탁 계약을 맺고 추진한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19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노외주차장 부지에서 복합공영주차타워 기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남동의 기존 노외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공영주차타워 및 근린생활시설을 복합 개발함으로써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편의시설을 신규 공급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2월 캠코와 창원시가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캠코는 총사업비 30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9048㎡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 복합공영주차타워를 건축할 예정이다.

내년 8월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공영주차장 주차면 수가 기존 102면에서 418면으로 4배 이상 확충되고 전기차 충전시설 등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도 구축된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캠코는 그동안 국·공유지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국·공유재산 가치 제고와 국가·지자체의 재정확충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에 필요한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시설 및 주민 편의시설 공급을 통해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남궁영 본부장과 허성무 창원시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