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내달 3일 개막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내달 3일 개막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3.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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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에너지산업 혁신방향 제시
한화큐셀‧OCI 등 글로벌 기업들 대격돌 예고
지난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당시 전시장 모습. (사진=대구EXCO)
지난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당시 전시장 모습. (사진=대구EXCO)

‘2019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글로벌 태양광 트렌드와 혁신적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면서 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2019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국내 최대 태양광·ESS·재생에너지전문전시회로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구EXCO에서 개최된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 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 등 신재생 에너지분야 주요 4대 협회와 국내 최고 권위의 전기공사단체인 한국전기공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PV Korea 2019, ESS Korea 2019, Renewables Korea 2019 등 3개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27개국에서 3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인 엑스포는 태양광,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리딩기업들의 혁신적 기술과 첨단 신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미래 에너지 혁신 기술의 방향 제시

중국의 시장조사기관 PV InfoLink(인포링크)는 ‘2019년 세계 태양광 발전산업 5대 트렌드’ 분석을 통해 2018년 88GW까지 떨어진 글로벌 수요가 2019년에는 112GW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제13차 5개년 계획’을 수정함으로써 도입하는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이 증가한 데 더해 인도와 미국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PV InfoLink는 덧붙였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 정책 추진이 확대되는 동시에 지구 온난화 방지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최근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태양광 발전은 청정에너지로 인식되면서 화석연료 및 원전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미 미국, 독일, 일본 및 중국, 인도 등에서 태양광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태양광 모듈 관련 글로벌 1위 업체와 10위 업체 간 생산용량차이가 4GW 이상 벌어지면서 태양광 모듈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세계 최고 태양광 권위지인 PV Magazine의 발표(2016~2018년 기준)에 따르면, 국내기업으로는 한화큐셀이 태양전지 생산규모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LG전자도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미국과 중국 시장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며 인도, 터키 등 신흥 시장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세계 태양광 시장은 제2차 성장기에 진입할 전망이다.

2019 국제그린엑스포에서는 기술과 시장을 선점하려는 유수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태양광밸류체인별 제품·기술, 에너지저장, 스마트그리드까지 다양한 제품 및 기술을 출품할 예정이다. 이러한 점에서 태양광 관련 모든 기술과 제품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관련 업체들의 홍보 및 마케팅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수출상담회 모습. (사진=대구EXCO)
지난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수출상담회 모습. (사진=대구EXCO)

◇ 역대 최다 글로벌 Top 10 기업 참가…해외 VS 국내 기술 격돌

엑스포가 태양광, ESS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수익창출과 국내외 시장 개척의 전초기지가 되면서 전시회 위상만큼이나 해외 글로벌 업체들의 참가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국내외 기술선도기업에서부터 혁신적 기술을 확보한 중소·중견기업에 이르기까지 일찌감치 참가를 완료하고 전시홍보마케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태양전지&모듈분야에서는 한화큐셀,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신성이엔지, 제이에이솔라, 롱지솔라, 잉리그린에너지, 테일썬, 트리나솔라, 썬텍파워, 에이코솔라 등 국내외 굴지의 선도기업들이 일찌감치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또 인버터·에너지저장 분야에서는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OCI파워, 한화큐셀, 다쓰테크, 레즐러, 헵시바, 동양이엔피 등 국내기업을 비롯해 화웨이, 선그로우, SMA, ABB 등이 자차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태양광 구조물설치분야에서 현대알루미늄, 아이솔라, 클레너지가, 수상태양광분야에서는 스코트라, 네모이엔지, 선그로우 등이 출품할 예정이라 분야별 국내‧외 기업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 태양광 관련 제품·기술부터 스마트그리드까지 한 곳에서

엑스포는 태양전지, 태양광 모듈, 태양광인버터, 태양광시스템, 에너지저장 및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태양광‧전력저장 관련 제품 및 기술들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전시회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대표 행사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최고효율의 태양전지에서부터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여러 형태의 태양광 모듈,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ESS(에너지저장시스템)에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인버터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개막 2주를 앞두고 벌써부터 전시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 에너지 비즈니스 마케팅‧정보공유 위한 핫 플레이스

특명실상부한 ‘에너지 비즈니스 마케팅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엑스포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와 수출상담회가 전시기간 중 개최된다. 전시사무국은 이를 통해 참가업체의 비즈니스 마케팅 활동 다각화는 물론 같은 분야 산업 및 기술 정보교류와 수요-공급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KOTRA와 함께 매년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온 엑스포는 올해에도 100명 이상 규모의 구매력 높은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다음달 3일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1대 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국내 태양광, 에너지저장 기업들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바우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참가업체의 수익창출 극대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미래 에너지 트렌드를 함께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9 국제 그린에너지컨퍼런스는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저장세션으로 진행된다. 이 중 RE 3020정책에 발맞춰 영농형태양광과 수상태양광을 메인테마로 하는 태양광 세션은 아시아태양광협회와 공동 주관 해외 7개국 20여 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고 독일, 일본의 선진 영농형태양광의 실증 사례를 통해 태양광의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수소연료전지포럼에서는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로드맵과 보급 현황을 공유하고 에너지저장 세션은 ESS 안정성과 차세대 이차전지 활용 방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엑스포는 급변하는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및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련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산업트렌드, 참가업체 및 출품제품정보, 전시회 참관 정보 등을 시리즈로 기획해 제공할 계획이다.

 

gw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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