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민선 7기 ‘일과 시민중심’ 첫 조직 개편
구리, 민선 7기 ‘일과 시민중심’ 첫 조직 개편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03.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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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 1단 4과 신설' 인사적체 해
주요정책 추진 업무시스템 구축

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16일 민선7기 주요정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첫 조직개편과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4국 1사업단, 1직속, 2사업소 8개동으로 개편하는 최대 규모로 이뤄졌다.

주요 골자는 먼저 일자리 창출 및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1국으로 경제재정국과 도시전략사업단을 신설하고, 소통공보담당관, 위생안전과, 수택보건지소를 신설한 것이다.

또 세무과는 세정과와 징수과로 분리됐고, 구리아트홀은 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문화예술과와 통합해 폐지했다.

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과거 행정조직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고참 위주의 자리배치가 아닌 일 할 자리에 적합한 인물을 배치하는 적소적재 원칙을 적용해 일 중심 조직의 역동성을 부여하는 업무시스템 구축에 주안점을 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시 최초로 6급 무보직들에 대해서는 팀장 보직심사위원회를 거쳐 균형있는 승진과 공정한 자리 배치를 통해 직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시 최초로 사회복지직과 약무직이 사무관으로 승진 의결 되는 등 직원들의 능력개발과 사기앙양에도 세심하게 초점을 두어 일 중심 시민중심 인사를 이뤘다.

시는 이번 인사로 향후 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인 새 설계로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과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및 테크노밸리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