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남강·밀양강 일원 생태하천 조성사업 추진
부산국토청, 남강·밀양강 일원 생태하천 조성사업 추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3.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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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관리청은 홍수예방과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남강과 밀양강 일원대산, 방목, 안인지구 등 3개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산지구에는 오는 2022년까지 3년 동안 총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의령군 의령읍, 함안군 군북면 일원 남강에 73만㎡의 초지를 조성하고 하천폭을 넓히는 등 생태하천 조성한다.

방목지구에는 2023년까지 4년 동안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산청군 신안면, 단성면 일원 남강에 홍수로 인한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방 1.2㎞를 보강하고, 마을 인근에 초지 94만㎡를 조성한다.

안인지구에는 2023년까지 4년 동안 총 사업비 163억원을 투입해 밀양시 상동면 일원 밀양강에 비닐하우스 25동 779㎡를 철거하고 노후교량 2개소를 재가설해 도로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홍수 대응 능력도 높인다.

김대곤 하천계획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자체 협의, 지역주민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환경영향평가 등 설계단계부터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