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19년 성과관리 및 평가체계’ 대폭 개선
구미시, ‘2019년 성과관리 및 평가체계’ 대폭 개선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3.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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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직무성과평가 도입…성과 중심 평가 구축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라는 민선7기 비전 실현과 시민체감 성과창출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2019년 구미시 성과관리 및 평가체계’를 대폭 정비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시는 전 부서와 5급 이상 개인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우수부서 시상, 성과연봉 책정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서별 시정성과의 관리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일한 만큼 제대로 평가받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과평가체계를 전체적으로 대폭 정비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지표고도화를 위한 우수지표개발 가점신설 △개인별 직무성과평가 도입 △내부평가단(부서별 7급 이상 1명, 총 62명) 구성 및 역할 확대 △징계 감점 상한선 폐지 △공모사업 신청 및 국·도비확보 노력 가점부여 등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개인별 직무성과평가제도’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각자 직위에 맞는 개인의 성과계획을 작성하고, 이행과정 및 결과를 평가받음으로써 조직과 개인의 목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행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조직청렴도 향상을 위해 ‘징계감점상한선’을 폐지하는 등 청렴도 저해 감점지표를 대폭 확대해 낡은 공직사회의 관행을 타파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향한 구미시장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했다.

아울러 음주운전 등 5대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개인평가(4급, 5급) 시 패널티를 강화, 청렴의식 개선을 위한 평가지표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전 부서 성과관리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부서 및 개인별 목표수립 후 오는 4월 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