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 묘목축제 개최
세종시, 전의 묘목축제 개최
  • 김순선 기자
  • 승인 2019.03.18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24일 4일간 전의 읍내리서

세종시는 전의 묘목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4까지 4일간 전의 읍내리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세종 조경수 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고지대 생산으로 품질이 뛰어난 전의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외적인 브랜드 이미지 위상을 제고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모나무(묘목의 순우리말) 학교’를 주제로 열리며 씨앗의 여행 전시·체험, 나만의 화분 만들기, 묘목 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씨앗의 여행은 공원 및 하천에서 1년간 수집한 열매와 씨앗을 통해 해설과 함께 식물의 형태와 씨앗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체험 코스로 운영된다.

야외 특설공간에서는 조경수, 특용수, 유실수 등 120여 종의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묘목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의묘목 특별전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경연 이벤트 행사로 통나무 자르기 대회가 펼쳐지며 먹거리 마당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영성 산림공원과장은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세종전의 묘목축제를 통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전의 묘목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관련 산업계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묘목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