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신중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본격 추진
영암군, '신중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본격 추진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9.03.18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도비 1억8000만원…전문지식·자격증 보유자 대상
영암군청 전경. (사진=영암군)
영암군청 전경.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서비스와 신중년의 경력을 연계한 '신중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신중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국도비 1억8000만원을 재원으로 관내 만 50세 이상 신중년 퇴직자 등 3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신중년 참여자는 관내 요양보호시설 대상 치매예방프로그램 제공과 지역아동센터 및 작은도서관에 독서지도·생활지도 등의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에 주요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경력자 및 이에 준하는 전문지식, 자격증 보유자로 공고일 기준 영암거주 및 고용보험 미가입자로서 약 7개월간 수행기관인 (재)전남인력개발원과 근로계약 체결 후 주 15시간 근무로 월 9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군 및 전남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건강한 조기 퇴직자 및 은퇴자 인력에게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100세 시대에 맞는 신중년 일자리창출과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