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관학협력 멘토링사업 본격 시작
성북구, 관학협력 멘토링사업 본격 시작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3.18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봉사·맞춤식 교육 서비스 등 기회 제공
(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이달부터 시작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앞서 지난 8~9일 이틀에 걸쳐 구 관학협력 멘토링사업 멘토 소양교육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성북구 관학협력 멘토링사업은 대학교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생활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연결해 대학생에게는 사회봉사의 기회를, 청소년들에게는 맞춤식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다양화 및 교육기회의 균등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구는 2010년 고려대학교와 관학협력협정을 통한 관학협력 멘토링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다른 학교와의 관학협력을 통해 참여 학교를 늘려가며 멘토링사업을 구만의 특화된 브랜드사업으로 키워나갔다.

더불어 올해부터 학습위주 멘토링에서 한층 더 나아가 서경대, 구 축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문예체 멘토링, 진로멘토링 등 분야를 다원화해 학생들의 조화롭고 전인적인 발달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관학멘토링 사업은 오는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하반기 관학협력 멘토모집은 8월 중순께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구 관혁협력 멘토링 사업은 학기별로 신청을 받으며, 학기당 30시간 기준으로 멘토 1명이 평균 2명의 학생들과 결연을 맺어 주 1~2회 2시간, 주로 방과 후 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멘토링은 학습지도와 인성지도 외에 멘티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포함한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