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결핵 없는 건강한 진주 만들기홍보·캠페인 전개
진주시, 결핵 없는 건강한 진주 만들기홍보·캠페인 전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3.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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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보건소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3월24일) 및 결핵예방주간(3월18일~24일)을 맞아 결핵예방과 올바른 기침예절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경남자동차고등학교, 경상대학교는 마을별 순회 진료 시 결핵예방 관리와 올바른 기침예절 수칙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흉부 x-ray 검진,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을 받으라는 문구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 메시지를 현수막으로 제작해 관내 대학가와 시 지정 게시대, 읍‧면‧동 지정 게시대에 부착하는 등 집중 홍보함으로써 결핵 발생 감소 및 조기발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의 증상은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 땀, 체중감소이나 기침은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나타나므로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우니 특별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침‧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및 옷소매 위쪽에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야 하고 기침 후에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결핵검진 및 상담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핵이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이 인체에 들어와서 생기는 감염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돼 주로 폐결핵을 유발하지만 인체의 모든 조직, 장기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또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결핵균에 감염된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