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올해 제74회 식목행사를 오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향림도시농업체험원 일대에서 텃밭 분양행사와 함께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 홈페이지에서 27일 수요일까지 식목행사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텃밭분양가족도 작물과 나무를 함께 심을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얻는다.

향림도시농업체험원 가장자리 양지바른 곳에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는 참빗살나무, 윤노리나무 등 16종 7000종의 나무를 심을 계획으로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양묘장 등에서 수목을 유상 지원받는다.

구는 “이번 식목행사 수목식재를 통해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농업체험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더욱 생기넘치는 도시농업체험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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