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2019 문경찻사발축제’의 기획행사로 개최한 제16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김동건(도예공방 섬김, 경북 경산) 씨가 출품한 분청귀얄사발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상에는 천경희(경북 문경시)씨, 은상 강영준(경남 밀양시)씨, 동상 이병권(경북 상주시)‧이서현(경북 문경시)씨, 장려상 이승민(부산 금정구)‧박덕망(대구 동구)‧이태정(대구 수성구)‧강준호(경북 경주시)‧박승일(경북 경주시)씨가 입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지에서 163점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으며, 산청요 민영기, 일송요 황동구, 도곡요 정점교, 계명문화대학교 이원부 교수가 심사에 참여해 네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처 대상작 등 8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편, 이번 공모대전 시상식은 오는 5월6일 축제 마지막 날에 열리며, 수상작은 다음달 27일부터 5월6일까지 10일간 열리는 문경찻사발축제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 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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