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농어촌민박 1110여개 소방안전 점검
가평, 농어촌민박 1110여개 소방안전 점검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3.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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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은 재난에 취약한 농어촌민박에 대해 소방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군은 지난해 강릉펜션 사고 이후 참사의 재발을 막고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관내 농어촌민박 1110여개 업체를 전수조사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군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소방시설의 적절한 배치 및 비치, 유지관리 여부, 피난 및 방화시설의 크기 적정성 여부, 누전차단기 설치 및 동작 이상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자문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농어촌민박은 농어촌지역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연면적 230㎡미만의 사업으로 각 객실 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 1조 이상을 구비하면 신고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어촌민박을 방문 할 수 있도록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 파악하고 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