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유기농 실천·타작물 재배 다짐 대회' 가져
나주시, '유기농 실천·타작물 재배 다짐 대회' 가져
  • 표혜덕 기자
  • 승인 2019.03.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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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친환경농업단지 대표 등 농업인 200여명 참석
(사진=나주시)
(사진=나주시)

전남 나주시는 지난 14일 제2청사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9 유기농 실천 및 논 타작물 재배 다짐대회’를 갖고, 농업인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식량 자급률 향상 등을 위한 굳은 결의를 다졌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친환경농업단지 대표, 쌀 전업농 및 농업관련 기관·단체 임원 등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친환경 농업발전 유공 시상, 유기농 실천 및 논 타작물 재배 다짐 결의, 유기농 중심 친환경 농정 방향 설명, 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영 시친환경농업인 연합회장은 “안전한 농산물로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유기농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쌀 전업농 시연합회장은 “쌀값 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논 타작물 재배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참석자 전원은 ‘함께여는 미래, 호남의 중심 나주, 유기농 실천하고 논 타작물 재배 참여하자’라는 문구가 새겨진 수건 퍼포먼스를 펼치며 상호 결의를 다졌다.

위광환 나주부시장은 “오늘 다짐대회를 통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농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비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쌀 값 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에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특강 강사로 초청된 홍석봉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 농업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내 다양한 유기농 지원 시책을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hdpyo@shinailbo.co.kr